열왕기하 8장 7절-15절,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눈물로 순종하는 삶 - 생명의 삶 나의 큐티
오늘의 묵상 본문은 열왕기하 8장 7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으로, 아람 왕 벤하닷이 병에 들자, 하사엘을 엘리사에게 보내 자기 병이 낫게 될지 여부를 묻게 됩니다. 엘리사는 하사엘이 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그가 행할 일을 미리 알고서 슬퍼 눈물 흘립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하 8장 7절-15절,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눈물로 순종하는 삶
1. 서론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특히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일어나는 일들을 바라보며 눈물 흘리는 엘리사의 모습을 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 무엇인지 배우게 될 것입니다.
2. 본론
첫째,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
본문은 아람 왕 벤하닷이 병들었을 때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에게 자신의 병이 나을지 물어보기 위해 하사엘을 보내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엘리사는 하사엘에게 두 가지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는 왕의 병이 나을 것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왕이 반드시 죽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오래전에 엘리야를 통해 하사엘이 아람의 왕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왕상 19:15). 그리고 지금 그 예언이 엘리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벤하닷은 자신의 병이 나을 것인지 궁금해했지만, 하나님은 그의 죽음을 통해 하사엘을 왕으로 세우려는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때로는 상황이 우리의 기대와 다르게 전개될 수 있지만, 하나님은 항상 더 큰 그림을 그리고 계십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시간표를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엘리야 시대에 주어진 예언이 엘리사 시대에 이루어진 것처럼,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하사엘은 자신이 왕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겸손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계획 앞에서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 앞에서 눈물 흘리는 순종
엘리사는 하사엘을 바라보며 울기 시작합니다. 그는 하사엘이 이스라엘에 행할 악행들을 미리 보고 슬퍼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그것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 아파하는 선지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이런 태도는 우리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줍니다. 그는 하나님의 계획에 저항하지 않았지만, 동시에 그 계획이 가져올 고통에 대해 무감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진정한 순종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첫째, 순종은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이 하사엘을 통해 이스라엘을 징계하실 것을 알면서도 그 계획을 막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둘째, 순종은 동시에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닙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계획 앞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는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서 동시에 그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을 솔직히 표현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셋째, 순종은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당장의 고통스러운 상황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을 믿었습니다. 우리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더 큰 그림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엘리사의 모습은 예수님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도 십자가를 앞두고 눈물과 간구로 기도하셨지만(히 5:7), 결국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자세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4. 실천 사항
매일 아침 기도 시간을 갖고, 그날 일어날 일들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드립시다. 특히 우리의 계획과 다르게 전개되는 상황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동시에 우리의 솔직한 감정을 하나님께 털어놓으며, 그분의 위로와 평안을 구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5. 결론
하나님의 섭리는 때로 우리의 이해를 넘어섭니다. 그러나 우리는 엘리사처럼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는 무감각한 순종이 아니라, 때로는 눈물로 반응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을 믿는 순종입니다. 우리가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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