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0편 1절-5절,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주는 기쁨 - 생명의 삶 큐티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1장, 다 찬양하여라
- 새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서론: 피곤한 아침을 깨우는 복된 소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 새벽, 무거운 몸을 이끌고 기도의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 전쟁 같은 일상을 시작합니다. 알람 소리에 간신히 눈을 뜨고,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버티나’ 하는 막막함이 밀려올 때가 있지 않습니까? 쏟아지는 잠을 쫓으며 마시는 모닝커피 한 잔처럼, 우리 영혼에도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생명수가 필요합니다. 오늘 시편 100편은 바로 그 영혼의 각성제와 같습니다.
본론
본문은 짧지만 강력한 기쁨의 명령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성도 여러분, 이 말씀은 기분이 좋을 때만 노래하라는 권면이 아닙니다. 오히려 피곤에 지쳐 있고, 삶의 무게에 눌려 있는 바로 지금, 우리가 누구인지 기억하며 영혼의 주파수를 하나님께 맞추라는 강력한 초대입니다. 오늘 이 새벽, 우리를 짓누르는 '생활의 염려'를 내려놓고, 우리를 지으신 이의 '선하심' 안으로 들어가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대지 1: 우리가 누구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인생의 능력입니다.
오늘 본문 3절은 우리 신앙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선포합니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여러분,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네 인생은 네 것이니 네가 책임져라"라고 속삭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불안합니다. 내가 내 인생을 다 책임질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너는 네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라는 사실은 우리를 억압하는 구속이 아니라, 우리를 완벽하게 보호하는 안전장치입니다.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길가에 버려진 물건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지만, 주인이 있는 물건은 주인이 관리하고 고치고 끝까지 책임집니다. 하물며 만물의 창조주께서 당신의 피조물인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시겠습니까? 특히 우리는 단순히 '지음 받은 존재'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라는 엄청난 값을 치르고 다시 사신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입니다.
우리가 길 잃은 양처럼 방황할 때,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찾기 위해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그 십자가의 사랑이 우리가 하나님의 양이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오늘 하루, 직장에서 혹은 가정에서 문제 앞에 직면할 때마다 이렇게 선포하십시오. "나는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책임지신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 노릇 하기를 멈출 때, 비로소 하늘의 평강이 임하기 시작합니다.
대지 2: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는 것이 예배의 시작입니다.
4절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태도를 가르쳐줍니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고대 왕궁에 들어갈 때는 엄격한 예법이 있었습니다. 함부로 들어갔다가는 목숨이 위태로웠지요. 그런데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궁정에 들어가는 패스워드(Password)는 바로 '감사'입니다. 이 새벽, 우리가 기도의 문을 열고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감사라는 열쇠입니다.
우리는 흔히 상황이 좋아지면 감사하겠다고 말합니다. "문제가 해결되면, 건강이 회복되면, 자녀가 합격하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성경의 원리는 다릅니다. 감사는 조건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가장 적극적인 신앙 행위입니다. 감사가 터져 나올 때 우리 마음의 어둠은 물러가고, 하나님의 임재가 시작됩니다.
'문에 들어간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의미합니다. 불평과 원망은 하나님과의 거리를 멀게 만들지만, 감사는 우리를 하나님의 품속으로 인도합니다. 오늘 새벽, 간구의 제목을 쏟아놓기 전에 먼저 5가지 감사의 제목을 찾아보십시오. "오늘 아침 숨 쉴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갈 수 있는 교회가 있어 감사합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이가 있어 감사합니다." 이 작은 감사의 고백이 여러분의 오늘 하루를 기적의 하루로 바꿀 것입니다.
대지 3: 하나님의 영원한 성품이 우리의 흔들리지 않는 닻입니다.
마지막 5절은 우리가 왜 감사하고 찬양해야 하는지 그 근거를 제시합니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내 상황이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선하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보십시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 되고, 믿었던 사람이 등을 돌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헤세드(인자하심)'와 '에무나(성실하심)'는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결코 포기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또한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른다'는 것은 어제의 하나님이 오늘의 하나님이시고, 우리 자녀들의 미래까지도 책임져 주시는 신실한 분이라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실패하고 넘어지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선하심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 하나님의 성실하심은 장차 우리가 들어갈 영원한 천국 문 앞에서도 변함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 은혜를 맛보며 살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소망의 나그네들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풍랑이 일어 배가 흔들릴 때, 환경을 보지 말고 변치 않는 반석이신 하나님의 성품에 닻을 내리십시오. 상황은 변해도 하나님의 선하심은 영원합니다. 그분을 신뢰하는 자는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않습니다.
결론: 성령의 능력으로 부르는 노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시편 100편은 우리에게 세 가지를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둘째, 감사로 그분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십시오. 셋째, 하나님의 선하심은 영원히 변치 않습니다.
오늘 이 새벽 제단에서 드리는 여러분의 기도가 단순히 문제를 나열하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높여드리는 축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연약하여 금방 또 불평하고 염려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시고, 우리 입술에 감사의 언어를 담아주시는 분입니다.
이제 성전 문을 나서 세상으로 나갈 때, 어깨를 당당히 펴십시오. 여러분은 천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귀한 양들입니다. 선하신 목자께서 오늘 하루 여러분의 앞길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기쁨으로 시작하십시오. 감사로 승리하십시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이 오늘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 가득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선하신 하나님, 이 새벽 주의 궁정에 들여보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 되어 염려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주님의 양으로서 목자의 음성에만 귀 기울이게 하소서. 오늘 만나는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헤세드를 발견하며, 입술의 찬송이 끊이지 않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나는 주의 소유임을 확신하게 하소서.
- 상황과 상관 없이 범사에 감사를 선택하게 하소서.
- 우리 자녀가 주를 알고 믿음으로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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